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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역사, 김의 종류, 영양 성분, 건강 효능,김 고르기와 보관법 ,활용법

by gosnail 2025. 12. 29.

김의 역사

우리가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해조류 중의 하나가 김입니다. 김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김을 먹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삼국유사'에는 김을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 진상품으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주로 전남 광양의 '김여익'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양식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김'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대나무나 나무를 박아 재배하는 지주식 양식 기술이 발전했으며, 1970년대 이후부터는 바다에 띄워 재배하는 부유식 양식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국민 반찬으로 자리매김했답니다.

 

김의 종류

- 참김(재래김) : 색이 검고, 조직이 얇고 부드러움. 고소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김밥, 구이용,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 돌김(바위기) : 자연산이 많으며, 표면이 거칠고 구멍이 많습니다. 씹는 식감이 좋고, 향이 진합니다. 구이용으로 주로 마른 김으로 밥과 싸 먹습니다.

- 파래김 : 파래가 섞여 있어 초록색을 띕니다. 독특한 파래 향과 단맛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미김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김밥김 : 두껍고 질겨서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김밥을 말기에 최적화된 품종입니다. 

 

영양 성분

- 단백질 : 마른 김에는 곡물보다 많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른 김 5장에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을 정도입니다.

- 식이섬유 :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 특히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B군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미네랄 : 칼슘, 철분,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철분은 시금치보다 휠씬 많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건강 효능

- 갑상선 기능 개선 (요오드) : 김에 풍부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며,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 뼈 건강 강화 (칼슘) :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숨이 우유의 5배 이상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 항산화 및 항암 효과 (포피린) : 김의 끈적한 성분인 포피란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감소 : 김의 식이섬유와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김은 채소 중 유일하게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어, 채소주의자(비건)의 영양 보충에도 아주 훌륭한 식품입니다.

 

김 고르기와 보관법

햇빛을 잘 받고 자란 좋은 김은 색이 검은색에 가까우면서도 푸른빛이나 짙은 녹색을 띠며 은은하게 광택이 나고, 표면에 윤기가 돌아야 합니다. 김은 너무 얇으면 쉽게 부서지고, 너무 두꺼우면 질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께가 균일하고 찢어진 부분이 적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퀴퀴한 냄새 없이 신선한 바다 향이 납니다.

 

좋은 김을 골랐더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눅눅해지거나 변색이 됩니다.

김을 구매했을 때 들어있는 방습제와 함께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차단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보다 온도 변화가 적고 습기를 막아 김의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서 꺼낸 김은 실온에서 10~20분 정도 충분히 해동한 후 먹어야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절대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넣고 해동하지 마세요

 

김 활용법

- 조미김 (구운 김)

: 가장 대중적인 조미김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발라 구운 뒤 소금을 뿌려 만듭니다. 밥과 함께 먹거나 잘게 부숴 볶음밥이나 주먹밥에 활용하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마른김 (생김)

: 기름이나 소금을 바르지 않고 말린 김입니다.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기기 좋습니다. 살짝 구워 간장 양념에 찍어 먹거나 밥에 싸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김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 김밥/주먹밥

: 김밥김은 조직이 단단하여 속 재료를 잘 감싸줍니다.김밥을 막기 전에 김을 불에 살짝만 구워주면 향이 살아나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